당일치기 여행의 핵심은 ‘이동 대비 체류 만족도’에 있다. 아침 일찍 출발해 저녁에 귀가하는 짧은 주기 안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자연·역사·미식·산책을 엮어내느냐가 만족도를 좌우한다. 본 가이드는 서울을 기준으로 2시간 내외 접근이 가능한 권역을 중심에 두고, 대중교통과 자가용 각각의 장단점, 혼잡 시간대 회피 요령, 비 소식 시 대체 코스, 1만 보 산책 동선, 2만 원대 현지 식사 추천 유형까지 실무적으로 정리하였다. 수원화성·남한산성 같은 세계유산형 코스부터 가평·양평의 호수·강변 산책, 파주 헤이리·임진각의 문화 탐방, 인천 개항장과 강화도 구석구석,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의 지질 명소, 대부도·선재도의 바닷길까지 성격이 다른 15곳을 묶어 제시한다. 각 코스는 ‘핵심 포인트→걷기 난이도→이동·식사..